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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나팔절(喇叭絶) 파헤치기!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키는 나팔절(喇叭絶)은 성력 7월 1일이다. 나팔을 크게 불어 대속죄일을 준비하는 날이다. 

 

하나님의 교회 나팔절(喇叭絶) 파헤치기! _ 유래

나팔절(喇叭絶)은 3차의 7개 절기가 모두 그러하듯 모세의 행적에서 유래했다.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지 40일이 되어가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죽었을 거라 생각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숭배에 빠졌다. 시내산에서 내려오다 그 광경을 본 모세는 산 아래로 십계명을 던져 깨뜨려버렸다.

 

우상숭배의 죄로 3천 명이 죽고 나서야 이스라엘은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다. 모세도 하나님께 간곡히 긍휼을 바란 결과 하나님께 다시 한 번 십계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성력 6월 1일, 모세가 재차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후 백성들도 모세를 기다리며 경건하게 자신들의 죄를 참회했다. 

 

그렇게 40일이 흐르고, 성력 7월 10일에 모세는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서 내려왔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고 십계명을 비석에 새겨 백성들에게 주신 이 날이 대속죄일이 되었고, 이 날로부터 10일 전인 7월 1일부터 나팔을 불어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했던 것이 바로 나팔절의 유래이다.

 

하나님의 교회 나팔절(喇叭絶) 파헤치기! _ 예언성취

나팔절(喇叭絶)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알려주시고자 하셨을까? 구약의 모든 일은 장래 일의 그림자다. 나팔절의 예언 성취는 1834년부터 1844년까지 10년간 진행된 윌리엄 밀러(William Miller)의 예수재림운동으로 이루어졌다. 

윌리엄 밀러는 미국의 침례교 평신도였던 인물이다. 그는 성경 연구 끝에 다니엘서 8장의 '2,300주야의 예언'(단 8:10-14)이 1844년 10월 22일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때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것이라 주장하며 많은 이들에게 회개를 촉구했다. 이러한 운동을 '재림운동'이라 부르고 재림운동에 열성적으로 동참했던 이들을 '밀러주의자'라고 칭하기도 했다. 

 

 

윌리엄 밀러로부터 시작된 재림운동은 1834년부터 1844년까지, 10년간 교파를 초월하여 전 세계적으로 전개된다. 마치 이스라엘 온 진영에 회개를 촉구했던 성력 7월 1일의 나팔소리처럼 윌리엄 밀러의 외침은 수많은 이들을 회개의 길로 이끌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키는 나팔절(喇叭絶)은 구약 시대에 대속죄일을 준비케 하는 나팔을 분 것으로 그 의미가 끝난 것이 아니라, 이 시대 우리가 불어야 할 나팔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절기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팔절(喇叭絶)을 허락하신 데에는 우리 자신만 회개할 뿐 아니라 온 인류를 향해 회개의 나팔을 불라는 뜻이 담겨 있다. 나팔을 들고 있으면서 불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전 세계 인류를 향해 복음 나팔을 힘차게 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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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레피데모스